Choi Weonah

Choi Weonah

6월까지의 공부

6월 초부터 회사에서 개발 공부를 시작했다.

내가 도대체 왜 개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지는 cwalog의 시작에 가서 볼 수 있다.

  • Y님의 추천으로 부트스트랩과 jQuery로 웹디자인을 하는 Udemy 속성 코스를 들었다. 이렇게 쓰면 이런 동작을 한다는 설명을 해주는, 정말 쓸 수만 있게 해주는 속성 코스였다.
  • 기초적인 개념도 모르다보니 회사의 다른 분들께 이것저것 물어봤고, C님의 추천으로 생활코딩의 egoing님의 강의를 들었다. 바닥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두려움을 덜어주는 친절한 강의였다.
  • S님의 추천으로 React tutorial과 Flutter tutorial을 따라해보았다. Tutorial을 완료하면 주어지는 추가 과제를 해보려고 하는데, 하나도 할 수가 없었다. Javascript를 전혀 모른다는 것을 알았다.
  • L님이 모던 자바스크립트 입문이라는 책을 추천하고 빌려주셨다. 주변에 친절한 분들이 많아 참 다행이다. 책을 절반 넘게 보던 중, 회사의 대표님이 부트캠프를 권하셨다.

자 이제 6월이 끝났다.

아직 개발자가 될 건지 확실하게 결정한 것도 아닌데,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있었다. 회사의 월급을 축내면서 부트캠프를 다니는 일은 미래를 담보로 삼는 것 같았다. 아직 결정하지도 못한 미래를 담보 잡히고 싶지 않았다.

그래서 휴가를 쓰고 '개발자의 삶'을 한 번 살아보기로 했다. 내가 개발자로 잘 지낼 수 있을지 시험해보는 것이다.

그리고 Next.js tutorial을 시작했고, 그 결과로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. Next.js와의 만남이 어떠했는지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쓰겠다.